[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대학생 대상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의 온라인 작품 접수를 내달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71년간 이어져 온 재규어 레이싱카의 역사와 디자인 헤리티지를 공유하기 위해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이어온 재규어의 미래 레이싱카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재규어 디자인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 미래 재규어 레이싱카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국내 및 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휴)학 중인 한국 국적의 학생 개인 또는 2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단,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공모전 진행 기간 중 군 복무 중이 아니어야 한다. 공모 작품은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국내 심사 위원단 및 재규어 본사 디자인 팀이 실시하는 두 단계의 예선 심사를 통해 총 13팀을 선발한다. 최종 우승팀은 오는 12월 최종 결선에서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을 바탕으로 재규어 본사 디자인 팀이 현장에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우승자 한 팀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 및 총 1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2등과 3등에게도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 및 총 8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톱 랭킹에 오른 3팀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와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미팅 및 포트폴리오 리뷰의 특전을 제공하며 1등에게는 영국왕립예술학교 또는 코벤트리 대학의 2020년 학기 ‘써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입선 10팀에게는 팀 당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규어 고유의 헤리티지가 어우러진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역량 개발은 물론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은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있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84년간 쌓아온 재규어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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