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생방송으로 진행합니다. 시청해주십쇼.

김 : 이야~ 너무 잘 나가시는 거 아니예요?

장 : 잘 나가서 열심히 스페셜경제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김 : 우리 것도 좀 자랑 좀 해주세요.

장 : 알겠습니다.

김 : 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자~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권이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이 정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 : 아직도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 아직도 정권. 네~

장 : 김영삼 대통령은 문민정부. 김대중 대통령 정부는 그 때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그 다음에 MB, 박근혜 정부는 그냥 MB, 박근혜 정부였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는 아직도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정부, 아직도 정권. 먼말인지 알아요?

김 : 무슨 뜻인가요?

장 : 일요일까지는 하아~ 아직도 2년 6개월 밖에 안 지났어? 이거구요. 오늘부터는 아직도 2년 6개월이나 남았어. 그래서 저는 아직도 정권이다.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요. 그런 것들이 뭐 우리가 뒤에서 다루겠지만 여론조사에서는 뭐 약간은 잘 나오고 했는데, 저는 딱 4가지 분야에 있어서 이 정부, 이 정권을 규정하고 싶습니다.

김 : 아~4가지가 뭐가 있나요.

장 : 정치는 보복. 경제는 폭망. 외교는 굴욕. 국민은 반쪽.

김 :이야~~크으~ 멋있습니다. 아~ 좀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장 : 아니 정치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계속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한다고 해가지고요 전임 정권 사람들 120명이 감옥 가 있어요. 이거는 아프리카 학살 수준이예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김 : 학살 수준이죠. 전직 대통령 두 명이나 보냈고요. 감옥으로.

장 : 아~ 정말 이거는~~ 정말 우리 나중에 역사책에 최악의 보복정권이라고 기록될 수밖에 ㅇ벗어요. 경제는 이제 망조가 들었잖아요. 2% 성장도 안될 거 같다.

김 : 1%, 지금 1.5% 정도 나왔죠?

장 : 네. 지금 우리나라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이었던 원전산업. 완전히 고사시켰어요. 미래 먹거리 우리 후손들 뭐 먹고 삽니까.

김 :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장 : 그리고 이 정부 2년 6개월 내내 한 게 뭔줄알아요? 부동산 아파트값 잡겠다. 이 정부 들어가지고 강남 아파트가 3.3㎡당 1억원이 넘었어요. 머야 이게?

김 : 그래서 마지막 극약처방이 분양가상한제 했었는데, 뭐 시장 반응은 처음에 움츠렸다가 굉장히 또다시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고 있죠? 서울 기준으로.

장 : 분양가상한제 하면 뭐해요? 분양가 그 분양받은 사람은 대박 터지는 거지. 그 다음에 분양가상한제 하니까 아파트는 잘 안 지으려고 하고. 그럼 뭐 당첨되거나 지금 집 갖고 있는 사람만 대박인 거예요. 근데 나는 이해가 안 돼. 그게 왜 집값을 잡는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돼. 많은 전문가들도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외교는 굴욕입니다. 굴욕. 왜냐면 우리 김정은 아휴~ 김정은이 우리 대통령님 보고 삶은 소대가리라고 계속 그러고 있구요.

김 : 아니, 그 대통령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조문 보내서 막 그러더니 다음날 축포를 쐈어요.

장 : 정의용 실장은 예의에 어긋난게 아니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 자체가 굴욕 아니예요? 그리고 또 솔직히 러시아랑 중국의 군용기들이 우리 영공을 침범하고.

김 : 카디즈를 비롯해가지고 수 없이. 아~ 심각합니다.

장 : 한미동맹? 지금 파탄 나고 있잖아요.

김 : 엉망진창이죠.

장 : 5억달러. 대략 5조원 가량 분담금 더 내라고 하고 있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일관계는 완전히 끝장이예요.

김 : 아니 뭐 극일하고 반일한다고 그러더니 결국 아베 앞에 가가지고 10분, 15분 면담할려구 겸손하게 손 내리고 있는 거 보니까 그게 극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장 : 그리고 뭐 더 잘 알다시피 국민은 반쪽으로 갈렸습니다. 광화문과 서초동 뭐 이런 식으로 정말 진영이 쫙 갈렸는데, 대통령은 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대통합을 하는 게 큰 역할이죠.

김 : 아니 본인 취임사에 대통합 한다고 그랬잖아.

장 :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나를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았든 한명 한명 그분들의 지지를 받고 싶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우리가 옛날에 한 번 취임사 다룬 적이 있잖아요. 약속을 몇 개 지켜나. 보면 취임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대략 3000자 정도 되고요, 약속을 한 게 대략 15가지 돼요. 근데 1개도 안 지켰어.

김 : 하나 지켰어 하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그건 약속을 지켜준거야. 굉장히 중요한 약속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장 : 그런데 국민들은 거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과 청와대 사람들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2년 6개월의 기간이었다.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한 기간이었다 이런 식으로 자화자찬,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이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이거 3무 정권이다. 무능력, 무대책, 무책임 3무 정권 이렇게.

김 : 근데 하나 더 넣어야 하는데? 내로남불. 응. 내로남불 정권이죠. 정확히 얘기하면.

장 :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이제 물어보는 거죠. 지금 이 대한민국이 공정하냐, 정의롭냐, 평등하냐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얘기한 그 얘기를 다시 대통령에게 묻고 있는 겁니다. 그 사항에 대해서 대통령은 취임사를 꼭 다시 한 번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김 : 되새길 바랍니다. 자~ 그러면 2년 6개월 지났습니다. 그럼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만점에 몇 점 입니까?

장 : 44.5점입니다.

김 : 아~ 44.5. 굉장히 또 디테일해요?

장 : 왜냐하면 오늘 리얼미터에서 여론조사를 발표했어요. 44.5%를 얻고 있다. 집권 3년차에 50%를 넘는다는 것은 좀 힘든데 그런데 이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얘기한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 분들만 약속을 지켰으면 아주 국민들의 칭송을 받는 정권이 될 수 있었는데.

김 : 되게 쉬웠죠?

장 : 안타까운, 안타까운 것 같아요.

김 : 어제 청와대 3개 실장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거 왜 한 겁니까.

장 : 왜냐면 자화자찬 하려고 하는거지. 아주 국민들의 기본 인식 수준과는 다른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김 : 그러니까 국민들을 개천에 붕어, 그 다음에 가재, 개구리 뭐 이런 걸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장 : 이 사람들의 기자회견에서 빠진 게 2가지가 있어요.

김 : 멉니까?

장 : 사과와 반성. 사과와 반성을 먼저 했었어야죠. 그동안 경제를 이렇게 어렵게 하고 외교 이렇게 하고 국민을 반으로 가르고 우리가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했다 그렇게 해야되는데 이 사람들은 나와서 하는 얘기가 뭐 탕평인사 하겠다. 지소미아는 꼭 파기하겠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김 : 지소미아는 왜 파기 합니까.

장 : 일본에 경제침략에 대해서 대항한다. 그리고 지소미아 파기해도 우리 안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이런 얘기를 해요.

김 : 그래서 미국의 차관보가 와가지고 난리를 치고 있군요.

장 : 그런 것 무시하는 거죠. 그리고 나서 태국이랑 지소미아 맺었으니까 안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이 사람들의 인식이고요.

김 : 태국이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우리 안보랑?

장 : 태국이 우리 6.25 때 파병 지원을 했었죠. 그것 때문에 그런가? 하여간 김상조 정책실장은 또 경악스러운 얘기를 했어요.

김 :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장 : 아니 뭐 고액 아파트를 산 자금을 무조건 출처조사를 하겠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지금 집값 한 2억원대 사가지고 20억된 그것도 다 조사할 건가?

김 : 다 조사해야 되는 것 아녀?

장 : 강남에 집이 없구나?

김 : 응 없어.

장 : 아니 근데 시장경제 자본주의체제 하에서 자기 돈 가지고 산 걸 전수조사 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포퓰리즘이고 저거는 뭐라고 사회주의라고 해야 될 것 같아요.

김 : 사회주의죠. 무조건 부자한테 돈을 뺏겠다 뭐 그런 개념 아니겠습니까.

장 : 그래서 세무조사해서 세금 매겨서 그러겠다는 건데 과연 그게 옳은 정책인지, 회의감이 듭니다.

김 : 자 그다음 이슈가 이낙연 총리가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대표를 굉장히 앞서는 걸로 저번주에 나왔는데요.

장 : 네. SBS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수치를 한 번 말씀해주시죠?

김 : 이낙연 총리가 21.8%, 9월달엔 15.9%였어요. 그리고 황교안 대표가 9월달엔 14.4%, 뭐 한 1.5% 포인트 밖에 차이 안 났는데, 어제 조사에서는 12.3%로 황교안 대표가 이낙연 총리에게 상당히 밀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장 : 운이 있어서 그래요. 이낙연은 그냥 가만히 국무총리하고 있었는데, 조국 날라갔지, 이재명 날라갔지, 김경수 날라갔지, 박원순은 이제 의미없는 사람됐지.

김 : 유시민.

장 : 유시민은 유럽으로 날라갔지. 유시민은 잡아와야 되는데.

김 : 유시민은 검찰조사 받아야 되는데.

장 : 다 날라 간 거예요. 자기는 그냥 가만히 있는데. 가만있으면서 국회가서 야당 의원들이랑 말싸움 좀 하고 공박 좀 했더니 인기가 그냥 확 올라간 거예요.

김 : 일본가서도 총리 또 얘기하고 그러니까 또 달라졌나봐요.

장 : 그쵸. 그게 운이 좋다라고 밖에 표현이 안돼요.

김 : 운이 좋다.

장 : 근데 저는 내년 1월 16일 이전에 총리를 그만 두고 이제 당으로 복귀를 하겠죠. 그리고 공동선대위원장을 할텐데. 총선이 끝나고 나면 결국엔 이낙연 총리의 민낯이 드러나서 결국에는 이 이낙연 총리도 그렇게 큰 영향력 있는, 파워 있는, 경쟁력 있는 그러한 대선후보가 되지는 못할거다라고 전 전망을 해봅니다. 왜냐면은 대략 2가지 이유예요.

김 : 2가지. 얘기해주시죠.

장 : 권력은 쟁취하는 겁니다. 근데 이 사람은 순응형 정치인이예요. 그냥 총리로서 그냥 대통령한테 대들지 않고 그냥.

김 : 대통령 위로해주고요.

장 : 그렇죠. 밤새도록 술 마시면서 위로해주고.

김 : 밤새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같이 술 마셨다고 하죠.

장 : 그래서는 저는 순응형 총리, 눈치 총리다. 저는 이낙연에 대해서 그렇게 규정을 하고 싶구요. 솔직히 우리 방금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 문재인 정권 2년 6개월 우리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규정을 했잖아요. 이낙연은 왜 책임이 없냐고.

김 : 같이 책임이죠. 공동책임.

장 : 그렇죠. 국무총리로서 이 정권의 2인자 아닙니까. 이렇게 경제 정치 외교 폭망시켜놓고 자기가 뭐 잘났다고 대선후보 1위가 나온다고 음~ 힘 들어갔어.

김 : 한껏 몰빵을 받고 있죠. 친문에 차세대 주자가 없는 바람에 몰빵을 받고 있는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이낙연 총리가 총선에 나오겠죠. 종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장 : 아~ 비례대표야.

김 : 비례대표. 아~ 아무튼 이낙연 총리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4선에서 5천 총리? 4선 정도 되나요? 3선 하다 나갔으니까? 4선의 국회의원이 됩니다. 그러면 이낙연 총리가 국회의원 시절에 어떤 행보를 했느냐, 굉장히 전술전략이 뛰어났던 사람이거든요. 제가 듣기에는.

장 : 난 되게 못됐다고 들었어요.

김 : 못됐고 그러니까 전술전략이 뛰어나다니까.

장 : 보좌진들 막 때리다시피 했어요.

김 : 거의 뭐 이 양반 옛날 보좌진들이 폭로하면 난리가 날 건데, 키포인트는 뭐냐면 이낙연 총리가 총선에서 뱃지를 달면 누구보다도 문 대통령과 적지지 않을까.

장 : 척진다.

김 : 아. 권력투쟁에 들어가지 않을까.

장 : 난 아닐 것 같애.

김 :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장 : 난 아닐 것 같아. 이 사람은 성품상 그렇게 안하고 내가 봤을 때는 고건 스타일이야. 고건 스타일.

김 : 아~ 고건 스타일인가요?

장 : 이 사람 국회의원을 하면서, 대변인을 하면서 당을 대변을 하고 이미지 관리를 했지 본인이 주도해가지고 뭐 한거 기억이 나요. 이낙연이? 어떤 법안을 제대로 냈는지 아니면은 정치사에 족적을 남기는 뭐를 했냐고요?

김 : 아~ 그런 게 없죠.

장 :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분명 재평가 받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김 : 네. 문제는. 그렇다쳐요. 이낙연 총리는 거기서 끝내고 문제는 황교안 대표가 아주 급락을 한 거 같이 보입니다. 이거는 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장 : 기본적으로 보면 당을 제데로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그 황교안 대표의 개인적인 문제들 그 다음에 정무적인 감각이 없는 것. 박찬주 대장에 대해서 옹호하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은 정치적 판단과 정무적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냐 그러한 의구심. 그 다음에 황교안 대표를 믿고 총선을 치를 수 있느냐 그런 의구심. 그 다음에 보수대통합을 제대로 할 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꼬였잖아요. 유승민 안 할래 우리끼리 할래 이러구. 조원진은 우린 박근혜 대통령 말만 들을거야 황교안하고 대화 안 해. 이런 상황이예요. 그러니까 지금 완전히 총체적인 난국이예요.

김 : 난국입니다. 참 심각합니다.

장 : 그런 것들이 다 모여가지고 지지율이 떨어지는 거예요.

김 : 자~ 이제 정경심 교수 문제가 마지막으로 남은거 같은데요.

장 : 박수~ 드디어 오늘 검찰에서 정경심 전 교수인가? 그냥 교순가? 정경심 휴직 교수를 14개의 혐의를 들어서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야~~~~근데 문제는 조국 전 장관, 조국씨는 어떻게 되나요?

장 : 조국은 반성문을 썼어요. 제가 아까 카톡으로 반성문을 봤는데, 잠깐 소개시켜드릴까요?

김 : 네에~ 소개시켜주십쇼.

장 : 어떻게 돼있냐면, 하아~ 진짜 가관이야. ‘아내가 기소되었습니다. 아내 사건은 재판을 통해 책임소재가 가려지게 될 것입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침통합니다. 저는 검찰개혁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려 했지만 제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방위적인 수사 앞에 가족의 안위를 챙기기 위해 물러남’을 택했데요.

김 : 아~ 이게 지금 무슨 소립니까. 이게.

장 : 그러면서 상징적인 얘기를 했어. ‘저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입니다. 저의 모든 것은 의심받을 것이고 제가 알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일로 저도 곤욕을 치를 것입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김 : 실드를 치네요.

장 : 완전 유체이탈 화법이죠. 그러면서 뭐라고 그랬냐면 ‘진실이 밝혀지고 명예가 회복되도록 노력을 하겠다. 외롭고 길고 힘들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감당’을 하고 가겠데요.

김 : 마치 검찰이 본인을 탄압하는 것처럼 얘기하네요.

장 : 아니 이게 뭐 무슨 민주화운동 해가지고 끌려가는 사람이야 지금. 어? 아니 14가지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런 걸 갖고 지금 이 사람은 내가 보니까 연극배우 해야 돼. 하튼 정경심 교수가 구속될 때 원래 12가지 혐의였는데,

김 : 2가지가 더 포함됐어요.

장 : 이번에 좀 재미있는 게 사기예요. 사기.

김 : 아, 사기혐의. 제가 얘기했잖아요 옛날에 가족사기단이다.

장 : 아주 정확하게 짚으셨구요.

김 : 가족 사기단이예요.

장 : 하여튼 9월 6일 청문회 이후에 66일 만에 기소가 됐구요.

김 : 아니 정경심 교수도 구속된 기간에도 조사를 똑바로 받지 않았다는 것 아닙니까.

장 : 그렇죠. 몸이 아프다 그러고. 고혈압이래요. 고혈압. 뇌경색 뇌출혈이 아니라 고혈압이래요.

김 : 눈도 아프다 그러고 안압이 올라가서 어쩌고저쩌고 하던데. 앞으로 구속당한 사람들은 나 혈압이 높아요 그러면 조사 안 받았도 되나?

김 : 그런가봐?

장 : 한 번 갔다 와 봐요.

김 : 됐어. 난 싫어. 근데, 조국 전 장관, 조국 씨와 관련된 가장 키포인트가 서울대에서 썼던 본인의 데스크탑 있죠? 거기다가 이 양반이 문자를 다 저장을 했데 백업을 하면서 그래가지고 대량의 문자가 있는데, 그 문자를 공개하게 되면 이거 뭐 판도라의 상자라는데요?

장 : 판도라의 상자가 나쁜거구나. 하튼 재미난 게 많이 나올거 같아요. 하튼 계속 조국 사태를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김 : 아무튼 이번 주에 조국 전 장관이 첫 소환을 당할텐데.

장 : 난 걱정인 게 또 아프다 그럴 것 같아. 조국도.

김 : 분명히 아프다 그러지 또.

장 : 병원에 입원하고 휠체어 타고 가고 이러는 거 아냐. 갑자기 화장실 가다 미끄러져가지고 허리 다쳤다 그러고. 아니 이제 아프다는 것은 그만하시고 법 앞에 평등하니까 조사 제대로 받으실 바랍니다.

김 : 네. 이상 방송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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