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한국카카오뱅크(이하 카카오뱅크)는 작년 한 해 동안 ‘사잇돌대출’ 9,165억원, ‘중신용대출’ 620억원 등 총 9,785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총공급 규모인 8,922억원의 약 110% 수준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실적은 2019년1월21~12월31까지 누적 공급 규모다.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상품 취급 현황으로는 ‘정책중금리 대출’로 직장인 사잇돌대출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이 있으며, 민간중금리 대출로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 기반 ‘중신용대출’이 있다.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도 약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공급 총액은 지난 8일자로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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