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본점 (사진제공=우리은행)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우리은행이 디지털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과제를 적극 발굴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우리은행은 디지털전략 수립과 디지털 마케팅·채널을 총괄 관리하는 DT추진단을 신설하였다. 추진단 내에 ‘DT추진ACT(Agile Core Team)’ 조직을 직할 조직으로 둬 전방위적 DT 추진을 위한 DT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DT과제는 핵심 업무 디지털화와 공급망금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디지털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AI기반 고객상담 프로세스 구축, 그룹 공동 클라우드 기반 구축 등 ‘운영 효율화’두 가지 측면에서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단기, 중·장기 DT과제를 선정해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빅테크사와의 경쟁을 통해 기업금융 디지털 명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공급망금융 전용상품 ▲비대면 계약관리 서비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초석으로 DT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그룹간의 협업을 통해 DT과제를 발굴해 고객에게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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