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주부 등 ‘시민기자단’…다양한 스토리 눈길
세대별 눈높이 맞춘 콘텐츠, 누구나 쉽게 참여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교보생명이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공식블로그 방문자가 1,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4월 문을 연 이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으며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블로그로 자리매김한 것. 최근에는 월평균 방문자 수도 26만 명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블로그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다양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교보생명 측 입장이다.

2030세대를 위한 금융·보험상식과 재테크, 여행과 요리정보, 4050세대를 위한 인문학과 자녀교육, 재무설계, 건강상식 등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로, 보험사 블로그는 딱딱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전했다.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기자단’. 대학생, 주부블로거 출신 전문필진 등으로 구성된 시민기자단 20여 명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포스팅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동영상 위주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월 다양한 이벤트와 광화문글판, 대학생아시아대장정, 꿈나무체육대회, 인문학 강연 등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점도 인기의 한 요인이라는 게 교보생명 측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관심 가질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2030세대는 물론 4050세대들의 호응도 높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녹여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디지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오는 16일까지 새해다짐을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블로그 이벤트 게시글에 '자신의 새해다짐 이야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키친툴 세트, 스마트 체중계,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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