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일, 우리은행과 함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및 현지 봉사활동

국민연금공단은 공단 본부에서 김성주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오른쪽 다섯번째)와 봉사자 등 관련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과 우리은행(우리금융그룹 회장 손태승)이 4일 공단 본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단 직원 30명과 우리은행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시엠레아프 주에 위치한 티반 콤로우 초등학교(Tea Banh Komrou Primary School)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자들은 놀이터 설치, 축구장 지면정리 및 골대 설치 등 노후된 시설보수 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페인트작업 등 환경개선 작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한 재생 노트북 10대를 비롯한 학용품과 학교 비품을 학교에 기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던 전북지역 내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가족 5가정 13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글로벌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으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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