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오늘로 마감된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데, 전날까지 신청서를 낸 곳은 없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를 주축으로 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과 키움증권을 중심으로 하는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이날 신청서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전날 한화투자증권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쏠렸다. 한화증권은 토스뱅크가 발행하는 주식 5000만주 중 495만주(9.9%)를 247억5000만원에 현금 취득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1962년 출범한 한화그룹 계열 증권사로,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의 중개·인수 업무와 각종 금융 상품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당국은 이날까지 접수된 신청 서류를 통해 다음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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