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기업재해 경감활동 제도 확산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및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발전공기업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2019년 10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는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 및 토론기반훈련을 동반해 훈련함은 물론 AR증강현실기반 훈련 상황분석, 드론 및 스마트밴드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훈련에 적용했다.

특히 세종발전본부에서 10월 31일에 실시한 기관대표 훈련에서는 지진발생에 따른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다양한 복합재난에 대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훈련함으로써 재난대응역량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훈련체험단을 전 과정에 참여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은 물론, 재난발생시 도심지 발전소 인근지역 피해 발생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대천해수욕장 VR안전체험교육장 구축, CGV 관람객 대상 화재대피훈련 시행, 지역 어린이집 대상 안전퀴즈대회 개최 등 다채로운 재난안전문화 실천운동 전개로 안전한국훈련의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힘썼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재해경감활동(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제도의 확산을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형구 사장은 협력기업 및 훈련에 참여한 모든 유관기관과 함께 이룬 뜻 깊은 성과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명실상부 국내 공공기관 최고의 재난대응 훈련역량을 갖춘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대비상황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철저한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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