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13일 LG전자가 출시한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가 업계 최초로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더마 LED 마스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한 시험에서 외장 상한온도, 광생물학적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이 정한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LED 마스크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다.


LG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LG프라엘 제품이 신설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이라 설명했다. 관련 안전 규정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기준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뷰티기기는 효능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춰야 한다. 앞서 더마LED마스크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LED 마스크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ClassⅡ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국내외 의료전문기관에서 임상 검증을 통해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턴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LG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도 운영해 제품에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을 통해 비의료용 LED 마스크를 정식 안전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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