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크라운제과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고영양 에너지바 2종을 출시한다.

바쁜 일상 탓에 놓치기 쉬운 영양 함량을 높이고, 거친 식감 일색에서도 탈피해 맛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신제품 ‘고단백질 브라우니’는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보충에 제격이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계란 1개와 비슷한 15%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13%에 해당한다.

우유에서 단백질 성분만 추출한 농축 유청 단백질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 통곡물이 들어 있지 않고 초콜릿으로 감싸서 부드럽고 달콤한 브라우니 맛을 구현했다.

‘고식이섬유바’는 식이섬유와 장내 유익균에 이로운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을 돕는 성분으로 채웠다.

땅콩 귀리 등에 성분의 70%가 식이섬유인 치커리 뿌리 추출물을 더해 1일 권장량의 22% 수준의 식이섬유를 담았다. 고구마 2개와 맞먹는 양이다.

맛을 촉진키 위해 사용한 프락토 올리고당도 장 건강에 유익하다.

식이섬유 함량은 17%로 시중 제품보다 60% 가량 많은 편이다. 그만큼 장시간 포만감이 지속되는 반면 139kcal로 열량은 적어 다이어트나 시장기를 달래기에 좋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건강 식품에 한발 더 다가가면서 맛도 살려 기존 영양바와는 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크라운제과]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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