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후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에 빵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대구 지역아동센터 28곳을 통해 730명의 아동에게 빵 2000개를 전달한다. 이번에 기부하는 빵은 뚜레쥬르의 ‘착한빵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으로 코로나19로 피해 를 보고 있는 대구의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 한 고객이 뚜레쥬르 매장에서 기부연계형 나눔 제품인 착한빵을 구매하고 있다.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을 1개씩 적립해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또한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하고 CJ푸드빌의 임직원 전체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나눔빵을 전달해 왔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나눔빵 지원을 마련하게 됐다” 면서 “사태 극복을 위해 매장 내 위생은 물론이고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달 4일 일시 귀국한 중국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재난대책본부에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전국 가맹점에 식빵 원료와 손 소독제를 무상 공급하고, 대구 지역 가맹점 대상 반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CJ푸드빌]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