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BMW코리아가 31일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340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뉴 M340i는 3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M 퍼포먼스 모델로, 3시리즈 세단 중 가장 우수한 주행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다양한 최신 편의사양을 갖췄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M 스포츠 디퍼렌셜 장치를 적용한 뉴 M340i는 성능적인 측면에서 기존 뉴 330i와 고성능 M3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일상에서 고성능 주행감성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는 게 BMW의 설명이다.

뉴 M340i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6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복합 연비는 9.9km/l다.

뉴 M340i에는 역동적인 민첩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구현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주행 상황에 따라 파워 어시스트와 조향각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을 기본 장착해 더욱 직접적이고 정확한 조향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메쉬 디자인의 M 퍼포먼스 키드니 그릴, M 리어 스포일러, M 퍼포먼스 배기시스템 및 사각 테일 파이프 등 외관 곳곳에 M 퍼포먼스 전용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여기에 19인치 더블 스포크 792M 휠을 더했다.

실내는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센사텍 대시보드,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함께 추구했다.

뉴 M340i에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포함해 하이빔 어시스턴스 기능을 적용한 BMW 레이저 라이트 등 이노베이션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탑재됐으며, 아울러 스톱&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지원되는 등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후진 어시스턴트 시스템, 3D뷰, 자동 주차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도 뉴 M340i는 최신 리모트서비스 기능과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무상 제공,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뉴 M340i의 가격은 부가세 및 개소세 인하 적용 기준으로 7,500만원이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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