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나서…“하반기 수익성 회복 자신”

윤성균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0:09: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지난주 손태승 회장 등 우리금융 경영진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8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해 총 8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했고, 주요 자회사 대표와 지주사 및 우리은행 임원 41명이 동참하며 자사주 총 8만주를 매입했다.

지난달 말 상반기 실적발표 직후 이루어진 이번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배경은 그룹의 전 경영진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의 상반기 실적은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따른 충당금 적립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건전성 지표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여 펀더멘탈 훼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기대감도 높였다는 평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실적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요인으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대면 IR(기업설명회)에 어려움은 있으나,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형태의 IR은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성균 기자
  • 윤성균 / 편집국/금융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편집국 차장 겸 금융 팀장을 맡고 있는 윤성균 기자입니다. 알고 쓰겠습니다.

스페셜 기획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