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기호 교수는 오는 23일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제 2회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워크샵에서는 Google, IBM, ARM의 최고 연구자(Fellow) 등이 스마트폰 등 단말 기기에서의 실시간 기계 학습 추론과 AI, 빅데이터 등의 응용 특화 가속기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설계 방법 및 개발 환경 등의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자이링스(Xilinx)사의 최고 연구자는 자사의 AI 추론을 위한 인공지능 가속기(AI Engine)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SK Hynix의 최고 연구자는 데이터 계층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메모리 인접 연산처리 시스템에 대해 강연한다. 상세한 강연 내용과 일정은 워크샵 홈페이지을 참조하면 된다.

본 워크샵은 컴퓨터 시스템 설계 관련 저명 학술대회인 국제 컴퓨터 구조 학술대회와 여러 개의 컴퓨터 관련 저명 국제 학술대회가 함께 치러지는 연합 컴퓨팅 연구 학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6월 23일 오후에 진행되는 워크샵 종료 후 오후 5시 15분부터(현지 시각) 진행되는 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 어워드 수상 강연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샵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응용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대 박기호 교수가 조지아 공대의 김혜순 교수와 함께 응용 특화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제시와 관련 연구자 간의 활발한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