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중식 브랜드 ‘공화춘’을 이제 서울 및 판교 내 백화점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공화춘의 매장 확대 사업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디딤은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3곳에 매장 오픈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공화춘은 우리나라 최초 짜장면집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최근 디딤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디딤은 오랜 기간 이어온 전통의 맛과 고급스러운 중식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백화점 입점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서울 내 주요 번화가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의 명소로 떠오른 판교점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오픈한 공화춘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 식당가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신촌점의 경우 이번에 20~30대 고객을 위해 새롭게 식품관을 리뉴얼한 만큼 공화춘을 젊은 층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가 5층에 자리잡은 판교점 역시 경기도권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최적의 상권으로 꼽히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최초의 짜장면집이라는 특별함과 공화춘의 첫 백화점 매장인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성공으로 백화점 등 쇼핑몰 입점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공화춘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매장 확장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디딤]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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