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은 18일 “경험해본 적 없는 위기인 만큼 과거의 방법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법을 과감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공언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 차원에서 어제 통과된 추경안을 넘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앞으로도 신속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500만에서 700만에 가까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할 것”이라며 “당·정·청이 함께 키를 단단하게 쥐고 나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와의 경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가 유치원, 어린이집의 개원과 또 각 급 학교의 개학을 4월 초로 연기했다”며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신학기개학준비추진단’은 우리 아이들을 감염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물 샐 틈 없는 방역 안전망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휴업으로 인해서 생기는 모든 문제들도 현장과 소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긴급 돌봄만큼 학교 비정규직의 급여문제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상여금, 연가보상비 등을 선 지급하는 것도 시행이 늦어지는 지역이 없도록 교육부가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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