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신세계TV쇼핑이 오는 31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 ‘메르에’의 2020 S/S 시즌 상품을 론칭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에는 신세계TV 쇼핑의 패션 PNB로 고급 소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작년 10월 론칭 이후 신세계TV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봄에는 고급 소재를 사용해 단정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31일 오전 9시 30분 방송에서는 면 피치 소재의 ‘후드 케이프 재킷’을 판매한다. 톤 다운된 파스텔컬러의 상품으로 차콜, 민트, 핑크의 3가지 색상이다.

이번 봄 시즌에는 하프 기장의 세미 케이프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살리고 레글런 형태의 소매 디자인과 뒷면 스트링 디테일을 추가해 곡선미를 강조했다. 또한 여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아우터 상품이라는 것이 신세계TV쇼핑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날 저녁 7시 35분에는 ‘새틴’ 소재의 스커트를 2종을 판매한다. 네이비 색상 1종에 샴페인 골드, 민트, 그린, 라임 옐로우 색상 중 1종을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이번에 론칭되는 새틴 스커트는 종아리를 덮는 기장의 A라인 디자인으로 체형 커버에 좋고, 물결치며 드레이핑 되는 실루엣이 포인트인 상품이다. 또 옆트임 디자인으로 편안한 활동이 가능하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고려해 시원한 소재의 상품도 공개된다. 라이크라스판 소재를 사용한 ‘썸머쿨링슬렉스 3종’, 프랑스 생피에르지방의 린넨사를 사용한 ‘린넨티 블라우스 3종’, 애니멀 프린트의 실크시폰 소재를 사용한 ‘셀럽 원피스 2종’ 등이 론칭 예정이다.

서성대 신세계TV쇼핑 패션팀장은 “메르에를 통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신세계TV쇼핑의 패션 상품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TV쇼핑은 지난달 메르에의 뮤즈 유호정과 함께 2020 S/S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31일 론칭방송을 통해 패션계 셀럽들과 배우 유호정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공개 예정이다.

 

[사진제공=신세계TV쇼핑]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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