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의 감성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 ‘로프트’ 124개 전매장에 헤어케어 주력제품 4종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로프트는 세븐앤아이홀딩스가 1996년 설립한 대형생활잡화점으로, ‘도큐핸즈’, ‘플라자’와 함께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로 손꼽힌다. 도쿄 시부야, 신주쿠, 오모테산도를 비롯해 전국 12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1월부터 한달간 로프트가 개최한 한국화장품 특별전 ‘BI! KANKOKU KOSUME’(美! 한국코스메)에서 모레모 헤어케어 제품이 2주만에 완판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 로프트에 전격 입점하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로프트에 공급하는 제품은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과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모레모 헤어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모레모 리페어 샴푸 R’ 등 모레모 헤어케어 4종으로, 작년 12월 日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개최한 '모레모 터치업 파티'에서 가장 이목을 끈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세화피앤씨는 이번에 일본 3대 대형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에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일본 내 H&B 스토어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를 것으로 판단, 일본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화피앤씨는 롯데쇼핑의 H&B 스토어 ‘롭스’ 전국 매장을 비롯,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GS리테일 ‘랄라블라’,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까지 국내 H&B 스토어 브랜드와 최고급 뷰티 편집샵을 중심으로 제품공급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모레모의 헤어케어 베스트셀러를 일본 로프트 전국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모레모를 사랑하는 일본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레모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상품군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화피앤씨]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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