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카카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의 웹사전을 카카오톡 #탭과 다음(Daum) 등 포털서비스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집대성하여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을 편찬하고, 2024년까지 약 30여권의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에서는 카카오를 통해 웹사전으로 공개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에 맞추어 144인을 우선 공개하며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대표적 독립운동가들을 포함했다.

카카오톡 #탭과 다음에서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검색하면 ‘백과사전’의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항목으로 보여지며, 다음의 백과사전 내 메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다른 독립운동가의 정보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톡 #탭에서는 11일 하루 동안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핵심키워드로 한 검색테마도 선보인다. #탭 메인에 노출된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거나 검색하면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으로 이어지는 배너와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테마백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중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개 핸드북 발행’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는 물론 응원과 공유하기, 댓글 달기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이 집대성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카카오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탭과 다음 등을 통해 애국선열의 숭고한 독립투쟁의 역사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카카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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