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포항공과대 환경공학부 최원용 교수,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 공학과 오정은 교수, 영남대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 (사진=두산연강재단)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11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2020 두산연강환경학술상시상식을 열고, 3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두산연강재단이 25년간 실시해온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업이다.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원용 교수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 공학과 오정은 교수와 영남대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최원용 포항공과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산화티타늄 나노튜브 광촉매 필터를 이용한 실내공기정화기 개발에 대한 논문을 통해 필터의 수명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발달시킨 실내공기정화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정은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 공학과 교수는 국내 먹는 물에서의 미규제 미량유해물질 오염 및 거동 평가연구를 통해 먹는 물에서의 오염과 상수원에서의 오염에 대한 차이를 밝혀 수돗물과 하천수의 유해물질 관리 정책 마련에 기여했다.

 

정진영 영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부분아질산화 및 아나목스에 기초한 단일 연속회분식반응조에서 질소제거성능 최적화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는 단일 아나목스* 생물반응조에서 최고의 질소제거속도를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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