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싱가포르 현지기업의 인수금융 공동대표주관 업무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대표주관사인 Deutsch Bank AG. Singapore와 함께 진행한 이번 딜의 차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비자 금융회사인 싱가포르 LOLC Private Limited(LOLC)이며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대출로 진행됐다.

차주인 LOLC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서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비자금융 사업을 각 국에서 활발하게 영위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시장점유율 1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는 PRASAC과 LOLC Cambodia, 스리랑카 1위 업체인 LOLC Finance, 미얀마 3위 업체인 LOLC Myanmar 등이 모두 LOLC의 자회사 및 관계회사로서 편입돼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시아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대표주관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아시아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동남아시아 각국의 자본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캡처]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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