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3일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출발하며 약 3개월 만에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0포인트(1.45%) 오른 2117.39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탈환한 것은 지난 2월 25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2087.19) 대비 24.62포인트(1.17%) 상승한 2111.81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7.63포인트(1.05%) 상승한 2만5742.6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25.09포인트(0.82%) 오른 3080.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5.09포인트(0.82%) 오른 3080.8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237억원을 팔아치웠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52개, 내린 종목은 138개다. 보합은 84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5.08포인트(0.68%) 오른 748.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43.58)보다 6.31포인트(0.84%) 상승한 749.8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8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39개, 내린 종목은 301개다. 보합은 142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