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지프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469 위치에 지프 브랜드를 위한 14번째 전용 전시장을 확장 이전, 신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 지프 전용 전시장은 총면적 780㎡(약 237평) 수준의 2층 구성된 지프 전용 단독 건물이다. 현재 지프 전용 전시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좀더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수원 지프 전용 전시장은 고객 라운지, 전시 및 상담 공간 등 원스톱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공간활용성이 강조된 수원 지프 전시장은 지프의 대표 차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어로 카 존(Hero Car Zone)’부터 차량의 외장, 인테리어 등 다양한 옵션을 직접 골라 보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피팅 라운지(Fitting Lounge)’, 차량 출고 관련 ‘딜리버리 존(Delivery Zone)’ 등 서비스를 다양하게 배치했다.

이번 수원 지프 전용 신규 전시장은 15개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포진 돼 있어 최근 수원 지역의 새로운 수입차 번화가로 형성된 중부대로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 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에 근접해 접근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는게 지프의 설명이다. 지프는 이 번전시장이 경기도 남부 지역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 지프 전용 전시장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실시되는 전국 고객 시승행사 ‘지프 까페 데이’에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프리덤 데이즈(FREEDOM DAYS)’를 테마로 한 전시장 이벤트와 전 차종 시승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5일 전시장 방문 시 지프 로고가 새겨진 나무 스피커 제작 및 케이터링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심에서도 쉽게 지프의 독자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통해 온오프로드 시승을 할 수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수원 지프 전용 전시장은 수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남부 지역 고객의 수요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기존 수원 전시장 대비 규모를 확장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수원의 대표 수입차 거리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남은 3개(창원, 분당, 원주)의 전시장도 수일 내에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을 마무리하고 통합된 지프 전용 전시장과 함께 서비스 네트워크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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