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은 만덕~센텀 대심도 등 부산 북구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을 위한 2020년도 국비예산 3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전 의원은 신규사업에 4건의 예산을 반영했다. 지난 9월 착공한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에는 정부에 요구한 국비 57억 원이 전액 확보되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까지 민자를 포함한 7,8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덕천동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학생회관 건립에 설계비 4억 원을 반영함으로써, 총 사업비 86억 원의 학생회관이 건립되게 된다. 2022년 완공예정인 학생회관은 체육시설 및 도서관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만덕 디지털 도서관 증축·리모델링에는 20억 원을 확보하여, 총 사업비 50억 원의 사업을 진행한다. 어린이자료실, 청소년 책꿈터, 어르신 서재 등을 갖춰 21년 초 재개관할 예정이다. 백양중학교 지하주차장 건설에도 11억 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120면의 주차장이 건설되면 인근지역 주차난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도 요구된 국비예산이 반영되었다. 만덕3터널 건설 150억, 구포개시장 정비(구포시장 공영주차장 확충) 37억, 덕천교차로 일원 정비 25억, 구포 도시재생뉴딜 14억, 만덕1동 공영주차장 12억 원을 확보했다.

전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비예산심사에서 4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반영시켜 북구에 더 큰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북구의 변화와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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