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2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해 2000선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05%) 하락한 1997.4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1998.31) 대비 2.23포인트(0.11%) 상승한 2000.54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78포인트(0.41%) 하락한 2만4474.1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23.10포인트(0.78%) 떨어진 2948.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90.89포인트(0.97%) 내린 9284.88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5억원, 246억원을 사들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30%) 오른 718.1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16.02)보다 2.00포인트(0.28%) 상승한 718.02로 출발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125억원, 17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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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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