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우리은행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11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전기차 5대를 도입했으며 금년 말까지 기존 휘발유 차량을 교체해 친환경 전기차를 본점 업무용 차량의 약3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범도입 후 충전시설과 주행거리를 고려해 수도권 영업점 업무용 차량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말에도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공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3년부터 LED 교체, 노후 설비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88억원을 투자했으며, 연간 온실가스 약 3,400톤의 감축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5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