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19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소통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시작해 작년까지 114개 부대 7만 2천명의 군 장병들이 관람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14개 부대 8천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토크 콘서트는 취업과 창업 등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각계 연사들이 참여해 장병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구성하고 인디밴드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창작 뮤지컬은 군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서 장병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군생활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토크콘서트와 뮤지컬 등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장병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충남 계룡대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군 장병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군인의 품격 개막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품격있는 군인, 강인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뮤지컬 갈라와 가수 박정현의 콘서트를 선보였다.

 

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serax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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