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30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1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02포인트(1.48%) 오른 2124.5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093.48) 대비 30.89포인트(1.48%) 상승한 2124.37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셰일업체 파산보호 신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양호한 경제 지표 발표 등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0.25포인트(2.32%) 급등한 2만5595.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44.19포인트(1.47%) 상승한 3053.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16.93포인트(1.2%) 오른 9874.1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5억원, 2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32개, 내린 종목은 73개다. 보합은 73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9.20포인트(1.25%) 오른 743.8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34.69)보다 9.73포인트(1.32%) 상승한 744.42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7개, 내린 종목은 129개다. 보합은 77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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