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0포인트(0.40%) 내린 2132.8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41.32) 대비 18.16포인트(0.86%) 하락한 2123.16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지속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21일(현지 시각)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 하루동안 역대 최고치인 18만30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209.64포인트(0.80%) 하락한 2만5871.4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17.60포인트(0.56%) 내린 3097.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7포인트(0.03%) 오른 9946.1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5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67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456개, 오른 종목은 313개다. 보합은 125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1.74포인트(0.23%) 오른 743.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42.03)보다 0.10포인트(0.01%) 하락한 741.9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8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593개, 오른 종목은 539개다. 보합은 183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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