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새로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코로나19가 확산된 1월 마지막 주 이후 ‘면역력’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급상승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건기식 수요가 많은 연초 및 연휴와 무관한 조사결과다.

이나예 수석연구원은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환자 별 증상과 완치 속도를 결정한다”며 “특히 면역세포의 숫자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고령자의 사망률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며, 면역력 강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투는 주목할 만한 건기식 기업으로 ‘노바렉스’와 ‘서흥’을 소개했다.

 

노바렉스는 국내 최다인 35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한 건기식 전문 제조기업으로, 해당 원료 제조에 관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서흥은 하드캡슐 제조 및 소프트캡슐 제형의 의약품 전공성 수탁 생산기업이다. 생산량은 국내 시장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현재 1위이다.

그 외 건기식 관련주로 종근당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뉴트리, 에이치엘사이언스 등이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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