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5일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2포인트(0.66%) 내린 2118.18을 기록하고 있다.지수는 전 거래일(2132.30) 대비 21.41포인트(1.01%) 하락한 2110.8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77.37포인트(1.90%) 오른 25,605.5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39.21포인트(1.31%) 뛴 3041.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96.08포인트(1.01%) 상승한 9588.81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1억원, 88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550개, 오른 종목은 235개다. 보합은 101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1.07포인트(0.14%) 내린 744.9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46.06)보다 1.52포인트(0.20%) 하락한 744.5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원, 10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12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822개, 오른 종목은 348개다. 보합은 133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