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싱가폴에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못된고양이는 오는 12일 싱가폴 내 유명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못된고양이는 지난 2017년 싱가폴 진출과 함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작년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못된고양이 싱가폴 3호점은 약 15평 규모로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지하철역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쇼핑몰 이용객은 물론 지하철 이용객들의 매장 유입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못된고양이는 기존에 오픈한 싱가폴 매장이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새롭게 오픈한 3호점 또한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못된고양이가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싱가폴 3호점에 이어 추후 필리핀과 미국에서도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못된고양이]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