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LH는 2020년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설계추진 방향 수립 및 신규 공공주택 사업 설계공모 계획을 7일 밝혔다.

LH는 2020년부터 공공주택이 새로운 주거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개방하고 지구별 특화 디자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지역 명소 추진을 위한 창의적 디자인 발굴이 이번 공모의 중점요소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 지구에서 수요맞춤형 특화계획인 ‘1지구 1테마’제도를 도입하고, 대규모 시범 프로젝트에 ‘2단계 공모’를 적용키로 했다.

더불어 신진건축사와 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모를 작년 7건에서 올해 19건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해 소규모 설계업체가 공공부문 설계경험과 시적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설계공모 세부계획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 본부장은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젊고 역량있는 신진건축사를 발굴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공공주택 탄생을 기대한다”며 “주거복지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공간 특화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사업지구의 역사·사회·문화·환경적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반 설계공모를 올해부터 6개 블록에서 시범 도입한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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