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5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시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2183.61)보다 27.83포인트(1.27%) 오른 2211.44를 기록하고 있다. 출발은 27.61포인트(1.26%) 상승한 2211.22이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개시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79포인트(2.13%) 오른 2만6642.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42.30포인트(1.34%) 오른 3197.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97.73포인트(0.94%) 상승한 1만488.58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3억원, 2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74개, 내린 종목은 122개다. 보합은 77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48%) 오른 782.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778.39)보다 4.32포인트(0.55%) 상승한 782.7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908개, 내린 종목은 256개다. 보합은 132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