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타 통과로 기대
- 8일 수서-광주 복선전철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로 예타 통과 밝혀
- 판교∼여주선 연결 통해 공사 완료 목표 연도인 2026년엔 이천에서 서울 20분대에 오갈 수 있어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이천)은 8일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천에서 서울 강남으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 구축사업에 반영돼 2015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KDI)를 통해 사업타당성(B/C=1.24)을 확보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사업과 관련, 송석준 의원은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가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운전시뮬레이션(TPS) 검토를 통해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판교∼여주선 연결로 부발∼수서 구간을 20분대에 주파(급행·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열차운전시뮬레이션(TPS)은 열차 속도, 역간 거리, 역 구배 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열차운행으로 철도건설 자료로 활용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 19.2km로 수서∼모란∼삼동 15.5km 구간은 신설로, 삼동∼광주 3.7km 구간은 기존선을 활용한다. 총 사업비는 8,709억원이고 사업기간은 8년이다.
 




<사진제공=송석준 의원실>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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