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7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북한이 한국 정부의 ‘대북특사 카드’를 공개적으로 거부하며 남북 갈등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12%) 내린 2135.4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38.05) 대비 3.45포인트(0.16%) 하락한 2134.6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77개, 내린 종목은 496개다. 보합은 105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14%) 내린 734.3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735.38)보다 2.75포인트(0.38%) 하락한 732.6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1억원, 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87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56개, 내린 종목은 795개다. 보합은 143개 종목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달러당 1212.0원에 개장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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