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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개선된 경제 지표와 미중 무역합의 안도감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북한발(發)리스크가 완화돼서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4포인트(0.84%) 오른 2149.1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31.24) 대비 15.71포인트(0.74%) 상승한 2146.95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개선된 경제 지표와 미·중 합의는 온전하다는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 등으로 인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1.14포인트(0.5%) 상승한 2만6156.1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13.43포인트(0.43%) 오른 3131.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4.89포인트(0.74%) 상승한 1만131.3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 32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81개, 내린 종목은 195개다. 보합은 108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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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8.16포인트(1.08%) 오른 761.3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53.23)보다 4.92포인트(0.65%) 상승한 758.1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9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921개, 내린 종목은 272개다. 보합은 120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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