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에서 개막 축하영상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7일간의 온라인 영화제의 막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식을 대신해 공개한 축하영상에는 이경미 집행위원장 감독, 이상근 부집행위원장 감독을 비롯해 명예심사위원 배우 이지은(아이유), 오정세, 임윤아, 이정은, 이제훈 등 이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경미 집행위원장 감독은 “2004년 제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 감독으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었고 이제는 집행위원장이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어떤 방식이라도 관객과 영화는 소통할 수 있으니 모두 힘을 잃지 말고 단편영화를 즐겨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아이유) 명예심사위원은 “짧은 시간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 많고, 의미와 메시지가 함축돼 있어 집중해 보게 되는 단편영화를 좋아한다. 평소 좋아하던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심사위원이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장은 “새로운 생각과 방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는다. 미쟝센 단편 영화제가 배출한 감독들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듯이, 앞으로도 우리 영화계와 영화인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선 1197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고 57편을 상영작으로 선정해 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정부가 권고한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이번 행사는 온라인채널을 이용했지만, 영화인들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 57편 중 55편을 이날 정오부터 내달 1일 자정까지 네이버 시리즈‘ON’ 에서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온라인 GV영상 및 예고편은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에서, 미쟝센 단편영화제 전반에 대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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