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지방은행 관심도 현황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올해 6개 지방은행 중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은행은 DGB대구은행 인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광주은행이 가장 높았다.

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0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방은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 ▲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 순으로 정보량이 많았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 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 1위는 DGB대구은행(10만2621건)이었다.

이어 ▲부산은행 7만6016건 ▲경남은행 5만6167건 ▲광주은행 4만6155건 ▲전북은행 3만3982건 ▲제주은행 1만3053건 순으로 집계됐다.

연구소가 이들 6개 지방은행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광주은행이 45.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남은행 42.08% ▲부산은행 40.93% ▲전북은행 40.06% ▲DGB대구은행 34.62% 순이었다. 제주은행은 20.90%로 가장 낮았다. 

 

▲ 6개 지방은행 호감도 현황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은행과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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