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지역 유치원 통학차량 내에 공기청정기 2백 대를 설치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1년간 세븐일레븐 전국 1만여 점포에서 모금된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지난 2018년 환경재단과 MOU를 맺고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 후 꾸준히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환경재단에 전달한 모금액 규모는 약 1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유치원 통학차량 내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인 만큼 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이번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우리 미래 사회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 전국 지역아동센터 ’mom(맘)편한 꿈다락’ 이용 아동 5백 명에게 미세먼지 예방 상품들로 구성된 ‘mom(맘)편한 KIT’를 후원한 바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