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큐온캐피탈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 참가…기부도 하고 건강도 챙겨
- 애큐온캐피탈, 행사 앞서 소아암 환우에 준비한 기부금 전달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애큐온캐피탈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은 지난 17일 청계산 일대의 가을 산길 코스를 완주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제 10 회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참가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제 10 회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참가해 달렸다고 밝혔다. 애큐온캐피탈 임직원 및 가족,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 그리고 사전 신청한 일반 참가자 등 총 500명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수서역을 출발, 대모산과 청계산 개나리골 약수터, 매봉, 이수봉을 돌아 옛골버스 종점, 인능산을 거쳐 세곡동 사거리 장터로 들어오는 27km 또는 30km의 가을 산길코스를 완주했다고 애큐온 측은 알렸다.
애큐온캐피탈은 올해 10회째를 맞은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본 대회는 사단법인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마라톤협회가 진행하는 행사다.
애큐온캐피탈은 전체 참가자수 500명에 맞춘 매칭그랜트 형식의 후원금 1500만원을 함께준비해 대회 시작 전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후원금 기부대상자는 한국 달리는의사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고 애큐온 측은 설명했다. 이에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치료비를 마련하기 힘든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는 게 애큐온 측 입장이다.
이번 대회 참가 및 후원은 애큐온의 영문 철자 중 ‘U’를 따서 만들어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애큐온 울트라데이’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애큐온의 이 같은 활동은 지난 5월 ‘제 16회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 시민 마라톤대회 참가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애큐온캐피탈 임직원과 가족은 산길을 뛰며 소아암 환우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 운영위원장은 트레일런을 끝내고 “애큐온 캐피탈이 3년연속트레일런 축제를 후원하며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