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용보증기금과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매출채권 보험료를 10% 할인하고, 대구시는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부품, 기계·금속·뿌리, 섬유·패션, ICT융합, 로봇, 에너지, 물, 첨단의료, 안광학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적보험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신보가 보상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기업들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