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 핸드메이드 재킷부터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GS SHOP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의류커버를 도입한다.

GS SHOP은 오는 5일 오전 9시 20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컬렉션’에서 방송하는 ‘쏘울 니트패널 핸드메이드 재킷’부터 종이로 만든 친환경 의류커버를 도입한다.

기존 의류 배송에 사용하던 의류커버는 부직포로 제작돼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의류커버는 100% 종이로 제작돼 재활용이 가능하다. GS SHOP은 5일을 시작으로 친환경 의류커버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GS SHOP은 지금껏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을 몸소 실천했다.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하는 ‘친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류커버 이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재생지 의류태그는 물론 종이 완충재, 물로 만든 아이스팩,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등이 있다. 현재 친환경 포장재의 적용률은 올해 TV홈쇼핑 상품 기준 15%를 웃돈다.

GS SHOP CX센터 배재성 상무는 “우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왔다”라며 “이번 달 중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방송상품 과대포장 점검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친환경 생분해 봉투 포장재와 같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김성아 기자 sps0914@speconomy.com 

 

(사진제공=GS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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