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삼성물산은 자사의 러닝브랜드 ‘브룩스러닝’이 초경량 마라톤화 ‘하이페리온 엘리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룩스러닝은 이번 신제품개발을 위해 2018년도 보스톤 마라톤 대회 여성 챔피언 ‘데지레 린덴’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신발의 중창 ‘DNA ZERO 미드솔’은 196g의 초경량으로 제작돼 기존보다 45% 가량 무게가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 넓은 형태의 DNA ZERO 미드솔은 장시간 흔들림없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부상을 방지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킨다"며 "이를 통해 부상을 방지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페리온 엘리트의 스트레치 어퍼는 고탄력 나일론 원사로 제작돼 발을 완벽하게 감싸준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8일부터는 일괄 배송된다. 가격은 28만 9000원이다.

송주백 브룩스러닝 팀장은 “마라톤 엘리트를 위한 레이싱화 출시와 함께 러닝을 즐기는 고객부터 기록 단축을 희망하는 고객들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완성됐다” 라며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브룩스러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 ‘헌신 줄게 브룩스 다오’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브랜드에 관계없이 헌 러닝화를 브룩스러닝 매장에 가져오면 신발 금액권 1만원으로 교환해준다. 금액권은 전국 브룩스러닝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헌 러닝화는 국내 소외계층 및 전세계 빈곤 국가들의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후원단체 ‘세계교육문화원’에 기부된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