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9일 코스피가 약 1% 상승하며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5포인트(0.88%) 오른 2203.5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84.29) 대비 21.06포인트(0.95%) 상승한 2205.35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뉴욕 경제 정상화와 연준의 추가 부양 발표 등으로 인해 일제히 1%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1.46포인트(1.7%) 상승한 2만7572.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38.46포인트(1.2%) 오른 323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10.66포인트(1.13%) 상승한 9924.74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181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68개, 내린 종목은 210개다. 보합은 104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2.38포인트(0.32%) 오른 755.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53.04)보다 2.60포인트(0.34%) 상승한 755.6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26개, 내린 종목은 390개다. 보합은 180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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