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이선영] 권상우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배우 권상우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권상우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언급하며 "촬영 대본을 보면서도 펑펑 울었다. 그만큼 와닿았던 드라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별명이 '시청률의 계단'이었다. 한 번도 안 떨어지고 계속 올라갔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감독님이 롯데월드에서 부메랑을 쥐여주시더니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즉흥적으로 시키셨다. 하면서도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 다음 주부터 반응이 왔다"고 전했다.

권상우가 출연한 '천국의 계단'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드라마로 금지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치는 네 남녀의 영원히 끝나지 않을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에는 최지우, 권상우, 신현준, 김태희, 아역으로는 박신혜, 이완 등이 출연했으며 당시 4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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