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24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실업 지표 악화와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3포인트(0.45%) 내린 2206.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16.19) 대비 18.10포인트(0.82%) 하락한 2198.0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5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억원, 34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642개, 오른 종목은 166개다. 보합은 81개 종목이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신규 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0만9000명 늘어난 141만6000명을 기록하면서 미국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51포인트(1.31%) 하락한 2만6652.3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40.36포인트(1.23%) 내린 3235.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44.71포인트(2.29%) 급락한 1만461.4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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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3.78포인트(0.47%) 하락한 797.9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801.69)보다 5.87포인트(0.73%) 내린 795.82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억원, 1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7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897개, 오른 종목은 280개다. 보합은 125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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