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국내 편의점에서도 베트남 인기 카페 브랜드 ‘콩카페’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세븐일레븐은 베트남 콩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커피’를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코코넛소프트(2500원)’를 수도권 주요 200개 지점에서 단독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코코넛소프트’는 코코넛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아메리카노를 더한 상품으로 국내 콩카페 브랜드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그린에그F&B’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코코넛소프트는 전용 머신에 아이스캡슐을 넣어 코코넛 소프트를 추출한 후, 베트남식 아메리카노 ‘비나카노’ 액상을 뿌려 먹는 아포가토 타입의 아이스크림 상품이며, 개인 취향에 따라 커피 맛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세븐일레븐은 ‘코코넛소프트’ 출시를 기념해 6월 한달 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과자‘칸쵸’를 무료로 증정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담당MD는 “해외 인기 브랜드의 독특한 맛을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며 “1차적으로 200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을 거친 후 하반기 1000개 지점까지 추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