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파주사랑 조병국 대표 “文 정권 2년, 한마디로 낙제점…좌파 독주에 맞선 우파 결집 필요”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9 0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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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수우파 가치 재정립해야”
▲ 포럼 파주사랑 조병국 대표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을 규탄하는 시국좌담회가 지난 28일 파주에서 열렸다.

이날 시국좌담회 연사로 나선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과 닮은꼴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정권이 국민들 눈치 안보고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 장악을 시도하는 등 차베스(베네수엘라 제56~59대 대통령. 1999년부터 2013년까지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을 역임)정권의 좌파독재 정책을 문재인 정권이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는 게 정미경 최고위원의 이날 좌담 요지였다.

‘포럼 파주사랑’ 조병국 대표는 “작금의 사회에서 보수우파 궤멸을 얘기하는 좌파세력에 맞서기 위해, 또 보수우파의 가치 재확립과 보수우파 결집”을 목적으로 이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병국 대표는 또 “보수우파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라는 소중한 가치로 재무장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보수우파가 달라져야 하며, 공부해야 하고, 합리적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면서 이번 좌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스페셜경제>가 조병국 대표를 만나 포럼 파주사랑의 목표 및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오래 만에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던 그리고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졌던 지난 28일.

<본지>는 포럼 파주사랑 조병국 대표와의 인터뷰 일정으로 금촌역을 찾았다.

인터뷰에 앞서 이날 조병국 대표가 주최한 시국좌담회 현장에 참석하게 됐는데,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좌담회 연사로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과 문재인 정권을 닮은꼴로 규정하면서 ‘좌파독재’라 직격했다.

좌담회 주최자인 조병국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의 실상을 알리는 이번 좌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다음은 좌담회 직후 진행한 조병국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 먼저 ‘포럼 파주사랑’ 조병국 대표를 잘 모르는 파주시민과 <스페셜경제> 독자들을 위해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 저는 파주 금촌 출신으로 양정고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계 다국적 IT기업인 IBM에 입사하여 20년간 임원까지 일했다. 이후 같은 미국계 IT회사에서 5년간 사장을 역임하면서 25년간을 IT기업에서 일했다.

-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상임감사로서 공직에 봉직하기도 했다.

- 2012년부터는 정치인으로 변신해 자유한국당에 몸담고 고향 파주에서 시민 여러분들과 부대끼며 살고 있다.

Q : 대표직을 맡고 있는 포럼 파주사랑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 포럼 파주사랑은 제가 SNS등에 자주 사용해 오던 파주사랑을 포럼형태로 발전시킨 이름이다.

- 포럼 파주사랑의 목표는 우리 사회에서 점점 목소리가 약해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수우파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현 좌파 집권세력의 독주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우파의 결집과 통합을 기치로 삼고 있다.

Q : 금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도 파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파주시민으로서 파주의 매력을 홍보한다면?

- 파주는 미래의 땅이라 할 수 있다. 기회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있는 곳이다.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냉전시대의 피해를 고스란히 보면서 살아 왔지만, 미래 대한민국의 위상에서 본다면 ‘통일대한민국’의 중심축이며 대륙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발전 가능성은 무한정이다.

- 정신문화적으로도 파주는 조선 성리학 기호학파의 발생지이며 중심지다. 율곡 이이, 우계 성혼 그리고 구봉 송익필 등 기호학파의 거봉들이 모두 파주출신의 대석학들이다.

- 즉 영남학파의 안동과 쌍벽을 이룰 수 있는 고을이 파주인 것이다. 

 


 

Q : 오늘(28일)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과 김을동 전 의원 등을 초청해 시국좌담회를 개최했다. 어떠한 취지에서 이번 시국좌담회를 개최하게 됐나?

 

-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좌파의 논리만이 옳은 것이고 과거는 모두 적폐로 규정되는 안타까운 정치상황에서, 현 좌파정부의 무능과 독재에 대한 정확한 사실규명과 이에 대한 보수우파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Q :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는 등 정당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혹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나?

-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많이 공부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가면서 파주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소청이 있으시다면 그 명을 받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권 2년의 경제·안보·외교 등 국정운영을 평가한다면?

- 한마디로 낙제점이다.

- 문재인 정권은 혁명을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좌파 사회주의 체제로의 혁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는 1945년 건국 이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재로 현재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서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의 부작용이 왜 없겠나. 그렇더라도 이는 개혁의 대상이지 혁명을 통한 청산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그런데 정부는 그것을 모두 적폐로 규정하고 숙청에만 정신을 팔고 있으니 모든 것들이 제대로 돌아 갈 수 있겠는가?

- 대북문제도 그렇다. 순리대로 과거와 현재가 대화하면서 미래로 나가야 하는 것이지 과거는 다 적폐로 치부하면 진전이 되겠는가? 된다고 한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없다고 본다. 그런 것들은 성공할 수 없거니와 성공해도 오래 가지 못한다. 정권이 바뀌면 지속가능 하겠는가?

- 게다가 소득주도성장 문제도 그렇다. 이미 현 정권 내부에서도 ‘이것은 아니다’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현 정권은 무슨 확신인지 아니면 오기인지 이에 대한 반성과 수정이 없다.

- 국민들은 못 살겠다고 난리인데도 요지부동이다. 이런 것만 봐도 현 집권세력이 얼마나 교조적이고 좌파 원리주의자들인지 증명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Q : 끝으로 <스페셜경제> 독자들과 파주시민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 파주시민 여러분.

- 요즘 여러 가지로 어려우신 것 많이 듣고 보고 있어서 잘 압니다. 게다가 정치권의 무능하고 비생산적인 정파싸움과 이념논쟁에 지쳐 있으시다는 것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러나 아무리 보기 싫어도 정치는 존재해야만 합니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정치는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러하기에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입니다. 정치적 무관심이 나쁜 정치를 부릅니다. 나쁜 정치는 여러분들을 불행하게 만들 겁니다. 정치는 여러분들과 항상 곁에 있습니다.

- 정치를 멀리 하지 마시고 잘 살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야만 좋은 청치가 시민 여러분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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