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 주요관계자들이 '파스퇴르 케어푸드'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제공=롯데푸드)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롯데푸드는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케어푸드연구회는 작년 9월에 발족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식품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공동으로 전문성인영양식을 본격 개발하게 된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 및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성인영양식’ 형태의 제품을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혈관 계열의 기능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년층과 환자분들에게 특화된 케어푸드 도입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과제”라며 “롯데푸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케어푸드 시장규모를 2020년 기준 5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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